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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9-23 15: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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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순천시, 만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2026 순천 만물공동회' 개최

도출된 시민 제안은 순천시 정책 반영 및 조례 제정으로 연계 추진 예정

순천시가 사람과 자연, 생태계 내 모든 존재가 함께 어우러지는 도사를 모색하는 시민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

오는 19일 순천어울림센터에서 사람뿐 아니라 동·식물, 흑두루미, 순천만 갯벌, 주변 사물까지 함께 살아가는 도사를 상상하는 '2026 순천 만물공동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최초의 민중 공론장인 만민공동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이다. 자연의 권리와 생명권 개념을 문화적 언어로 전달하고 비인간 존재를 대변하는 의회 실험을 통해 생태민주주의를 직접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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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공동회

행사는 학술대회와 축제, 본회의 순으로 진행된다. 오전에는 어울림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사물의 의회와 생태법인'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 발제와 토론이 열린다.


오후에는 어울림체육센터에서 비인간 꾸미기, 그림책 낭독극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시민이 다른 만물을 대변해 목소리를 내는 토크쇼 형태의 본회의가 개최된다.


본회의 종료 후 참가자들은 오천그린광장까지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퍼레이드 현장에서 도출된 시민 제안 사항을 순천시에 전하는 전달식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행사에서 도출된 시민 제안은 실제 시 정책 반영 및 조례 제정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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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관계자는 "만물공동회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 잘 사는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뜻깊은 실험의 장"이라며 "많은 시민이 현장을 찾아 축제를 즐기고 다양한 존재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상세 정보는 안내 페이지(https://manmul.onrender.com/) 또는 순천에코칼리지(061-749-376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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