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반도체 전환기업 기술검증' 지원사업 공모
- 전남 지역 중소·중견기업 14개사 모집… 기업당 최대 1,000만 원 지원
- 정부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및 전남·광주 반도체 클러스터 연계 추진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에서 지역 제조·소재·ICT 기업의 반도체 산업 전환을 돕는 지원사격에 나선다.
국립순천대 산학협력단 기업협업센터(ICC)는 지역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제품의 반도체 산업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2026학년도 SCNU-ICC 반도체 전환기업 기술검증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9월 1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추진과 전남·광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흐름에 발맞춰 지역 기업의 반도체 공급망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 측은 지난 8월 열린 기술사업화 설명회 수요조사에서 참여기업의 66.7%가 반도체 산업 진입 및 전환에 긍정적인 의사를 밝힘에 따라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지원 대상은 전남 지역에 소재한 중소·중견기업 14개사 내외로, 현재 반도체 관련 사업을 영위하지 않는 비반도체 분야 기업도 업종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문가가 배치되어 최소 2회 이상의 기술지도를 실시하며, 확정된 과제에 대해 시제품 제작 및 공정 개선 비용 등 기업당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대학은 기술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별 기술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이를 2027년 추진될 후속 반도체 기업지원사업의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송경환 국립순천대 산학협력단장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지역 기업의 공급망 진입 가능성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전문가 진단과 기술검증을 통해 지역 기업이 반도체 산업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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