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정영근 의원, 황전면 소재 '구례구역' 명칭 변경 촉구
- 순천시 행정구역에 위치함에도 '구례구역' 사용해 이용객 혼선 가중
- 시민 의견 수렴 거쳐 '순천황전역' 또는 '북순천역'으로 명칭 개정 필요
순천의 행정구역 내에 위치하면서도 타 지자체의 명칭을 사용해 온 '구례구역'의 명칭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순천시의회 정영근(더불어민주당, 승주·주암·송광·서·황전·월등)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제299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순천시 황전면에 위치한 구례구역의 명칭 변경 추진을 시에 강력히 요청했다.

정영근 의원은 "구례구역은 구례군 땅을 단 한 뼘도 지나지 않으며 엄연히 순천시 황전면에 위치하고 있다"라며 "역이 위치한 실제 행정구역을 반영하지 못하는 현실을 이제 바로잡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구례구역은 지난 1936년 개통된 이후 1957년 한옥 형태로 재건되어 운영되고 있다. 전라선 KTX가 상·하행 각각 9회(주말 10회) 정차하는 전남 동부권의 주요 광역 교통 거점이다.
정 의원은 역명이 방문객에게 미치는 파급력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지역구 의원 활동 전에는 본인조차 구례군 소재 역으로 알고 있었다"라며 "시민과 방문객의 혼선을 줄이고 순천의 정체성을 확보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시민 의견 수렴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순천황전역' 또는 '북순천역' 등으로 명칭을 변경할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순천시가 명칭 변경 절차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정영근(56) 순천시의회 의원은 "잘못된 역명으로 인해 순천의 도시 브랜드 가치가 저평가받고 있다"라며 "지역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관광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명칭 변경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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