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11일간 의사일정 마무리… 국립순천대 의대 신설 촉구
-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원안가결 및 여순사건 특위 결의안 수정 가결
- 유영철 의장 "건전재정 기틀 확립 및 순천대 의대 신설 후속절차 이행" 강조
순천시의회가 14일 제29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총 2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11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심사,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가 진행됐다.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 2건이 원안 가결됐다.

의회운영위원회가 심사한 여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명예 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은 수정 가결됐다.
상임위원회별로는 행정자치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지속 가능 발전 기본 조례안 등 5건과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 동의안이 가결됐다.
문화경제위원회에서는 순천시 느린 학습자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 등 5건과 2027 세계태권도한마당 개최를 위한 협약 동의안이 가결됐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순천시 생활 소음·진동 및 비산먼지 저감 실천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을 원안 가결했다.
시민 삶과 직결된 건의안 채택도 이어졌다.
김미영 의원이 발의한 환경미화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과 이복남 의원이 발의한 지방의회 부활 35주년, 자치분권 새 시대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이 본회의에서 최종 채택됐다.
의원들의 자유 발언도 잇따랐다.
최미희 의원은 바우처 택시와 임차 택시 병행 운용을 통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제안했다.
정수진 의원은 보통교부세 확보와 지방채 관리 강화를 촉구했다.
이영란 의원은 백강로 완충 녹지 조성 사업 추진 방향 재검토를, 손두기 의원은 해룡면 용산전망대 매표소·주차장 신설 및 생태 탐방로 다변화를 제안했다.
유영철 순천시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결산은 건전재정의 기틀을 세우는 핵심 절차"며 "반복 지적 사항에 대한 환류 체계를 마련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신설과 관련해 "공정한 공모 결과를 존중하고 지역 상생협력 공동합의가 차질 없이 이행되어야 한다"며 2030학년도 의대 개교를 위한 정부와 교육부의 후속 행정절차 추진을 강력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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