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등 전남 스쿨존, 심야시간 속도제한 탄력 운영 확대
- 심야 시간대 40~50㎞로 탄력 운영(완화)된다
- 운영 시간 기본 오전 0시(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전남 동부권 중심도시 순천을 비롯한 전남 22개 시군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의 심야시간대 제한속도가 도로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정기회의를 열어 어린이 통학 안전을 확보하면서 통행이 적은 심야시간대 제한속도를 탄력 적용하는 '스쿨존 시간제 속도제한' 확대를 결정했다.
그동안 대부분의 스쿨존은 24시간 내내 시속 30km로 완강하게 제한돼 심야시간대 운전자들의 불편 완화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전국 스쿨존에서 자정부터 오전 6시 사이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위원회는 이러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편도 2차로 이상으로 한정됐던 시간제 속도제한 대상을 편도 1차로까지 확대할 것을 경찰청에 건의해 개안을 끌어냈다.
이번 결정으로 순천시 등 전남 22개 시군의 시간제 속도제한 검토 대상은 기존 91개소에서 최대 226개소까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대상 확대 과정에서도 보행안전시설 설치 여부, 과거 사고 이력, 도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안전성이 확실히 확보된 구간에만 선별 적용한다.
운영시간은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를 기본으로 하되, 지역 교통여건에 따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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