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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16 17: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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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면, 2027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사전투표 실시… "주민이 직접 만든다"

순천시 낙안면, 2027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사전투표 29일 개시

- 소규모 시설 36건·역량강화 7건 등 발굴 의제 43건 심의 의결

- 8월 13일 주민총회 현장투표 합산해 최종 마을사업 확정

- 50명 마을계획단 지난 3월부터 현장 살피며 의제 발굴 결실


순천의 대표 역사문화 마을인 낙안면이 주민 직접정치의 꽃인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투표 절차에 들어간다.


순천시 낙안면(면장 이태문)은 낙안면주민자치회(회장 지연종) 주관으로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사전투표를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투표는 지난 15일 낙안면 마을계획단 최종 심의를 거쳐 선정된 총 43건의 마을 사업 의제에 대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의견을 반영하고자 추진된다.

 

▲ 지난15일 낙안면주민자치회가 2027 주민참여예산 관련 회의

 

주요 의제는 도로·하천 정비 등 소규모 시설사업 36건과 주민 역량강화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 7건으로 구성됐다.

 

투표는 주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을별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치러지며, 각 사업에 대한 찬반을 표시하는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다. 낙안면에 주소를 둔 주민은 물론 지역 내 사업장에 근무하는 종사자라면 누구나 표를 행사할 수 있다.

 

사전투표 결과는 오는 8월 13일 개최되는 낙안면 주민총회 당일 현장투표 결과와 합산되며, 최종 집계 결과에 따라 2027년도 낙안면 예산에 반영될 최종 우선순위 사업이 확정된다.

 

앞서 낙안면은 지난 3월 주민 50명으로 구성된 마을계획단을 발족하고, 현장 조사와 워크숍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사업들을 발굴해 왔다.

 

지연종 낙안면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우리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이라며 "낙안의 미래를 바꿀 이번 사전투표와 주민총회에 면민 여러분의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태문 낙안면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생태수도 순천의 자치 역량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마을계획단과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투표 과정이 공정하고 차질 없이 마무리되도록 총력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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