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민 순천시의원, ‘공정한 통합의대 설립 촉구 건의안’ 발의… 시의회 만장일치 채택
제2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서 순천시의회 의원 25명 전원 찬성으로 채택
순천시의회(의장 유영철)가 21일 열린 제2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한정민(46·더불어민주당·해룡)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립 순천대·목포대 공정한 통합의대 설립 및 자율적 협의 보장 촉구 건의안’을 의원 25명 전원 찬성으로 만장일치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최근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가 발표한 최종 절충안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해당 절충안은 통합 대학본부와 의과대학을 서부권에 우선 배치하고, 동부권에는 대학병원만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지역 간 균형발전을 저해하고 갈등을 심화시킨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 한정민 순천시의회 의원, 국립 순천대·목포대 공정한 통합의대 설립 및 자율적 협의 보장 촉구
한정민 순천시의원은 안건 설명에서 “전남권 국립의대와 대학병원 설립은 단순한 대학 간 이해관계를 넘어 84만 동부권 주민들의 생명권과 의료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라며, 현 절충안의 불공정성을 강력히 성토했다.
이어 순천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정부의 책임 있는 전남권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 추진 ▲양 대학 간 자율협의 과정에서 외부 개입 차단과 중립성·공정성 보장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적극 수용한 상생 방안 마련을 정부와 관련 기관에 엄중히 촉구했다.
순천시의회는 채택된 건의안을 교육부, 보건복지부, 전라남도 등 관계 부처에 전달하고,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가 자율적이고 대등한 위치에서 합리적인 합의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의대 설립은 동·서부권 어느 한쪽의 희생이 아닌 공정한 역할 분담으로 추진돼야 한다”라며 “양 대학의 자율 협의가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시민과 함께 끝까지 응원하겠다”라는 게 한정민 순천시의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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